불무중 대체 운동장, 사용기간·잔디 조성 방식 놓고 시정질문
불무중 대체 운동장, 사용기간·잔디 조성 방식 놓고 시정질문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6.10.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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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희 의원, 장기 사용 가능성 들며 인조잔디 등 재검토 요구
장기수 시장, 임시시설·비용 설명…“의견 수렴 한 번 더”

 

천안불무중학교 모듈러교실 설치에 따른 대체 운동장 조성을 놓고 시설 사용기간과 잔디 조성 방식이 천안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다뤄졌다. 이교희 의원은 지난 10월 28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2027학년도 6개 학급 증설 추진 상황을 묻고, 아름드리공원 일부를 활용하는 운동장이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적합하도록 조성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교육청과 협의 중이라며, 기존 재학생의 교육환경도 함께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사용기간 전망에 차이…의원 “7년”, 시장 “교육청은 3~5년 예상”

이 의원은 현재 초등학생들의 중학교 진학·졸업 시점을 고려하면 운동장을 2033년까지 약 7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장 시장은 교육청으로부터 3~5년 정도로 예상한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두 기간 모두 확정된 사용·철거 일정으로 제시된 것은 아니다.

인조잔디 요구에 시는 비용·관리 문제 설명

이 의원은 학생들의 이용 여건을 들어 맨땅 또는 인조잔디 방식을 검토하고 학생 의견도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장 시장은 천연잔디와 인조잔디의 조성비 차이가 7억~8억 원 이상이라는 설명과 함께, 임시 사용 후 철거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천연잔디 관리와 해충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 관리예산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가 검토 요구에는 “일단 의견 수렴 한번 저희가 더 하고요”라고 답했다. 다만 절차를 진행할 시간이 많지 않다며 추가 협의하겠다고 밝혀, 인조잔디로의 변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