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엘가·생상스 등 다채로운 클래식과 애니메이션 음악 메들리 선보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가 천안에서 열린다. 백석피아노학회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7시 30분 성환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 ‘온가족이 함께 듣는 위인 스토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음악으로 만나는 디즈니와 안데르센’을 주제로, 익숙한 동화와 애니메이션 속 이야기를 피아노 선율로 풀어내는 무대다.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느끼는 관객은 물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음악을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모차르트(W.A. Mozart)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K.448’로 문을 연다. 이어 루드비히쉬테(L. Schytte)의 ‘청춘의 꿈(Dreams of Youth) Op.129 No.1’과 ‘인어공주(The Mermaid) Op.69 No.5’ 등 서정적인 작품들이 관객을 만난다.
특히 생상스(C. Saint-Saëns)의 ‘동물의 사육제(Le Carnaval des Animaux)’ 중 주요 곡을 여덟 손을 위한 피아노 앙상블로 선보인다. ‘사자왕의 행진’, ‘수족관’, ‘백조’, ‘피날레’ 등 친숙한 곡들을 통해 다양한 동물의 모습과 움직임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엘가(E. Elgar)의 ‘위풍당당 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s March No.1 in D Major, Op.39 No.1)’과 우크라이나 현대작곡가인 베즈보로드코(O. Bezborodko)의 2015년 작품인 ‘우리 시대의 미니에트와 포엠페트(Mignonettes et Poemettes de Notre Temps)’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마지막은 이주혜의 편곡으로 구성한 ‘애니메이션 음악 메들리(Animation Music Medley)’가 장식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송주은, 임미아, 엄윤정, 김지우, 손은정, 박은희, 박경선, 김희정, 김효진, 이미숙, 오찬희, 김순담, 장숙향, 이새롬, 김주연 등 백석피아노학회 회원들이 참여해 두 대의 피아노와 여덟 손 연주 등 다채로운 앙상블을 선보인다. 윤영경 해설자가 공연을 이끌며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감상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백석피아노학회는 음악교육과 연주 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연령층이 음악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무대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피아노 앙상블의 매력을 선보이는 한편, 음악과 다른 예술 장르의 접점을 넓히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동화와 애니메이션 속 이야기를 클래식 음악으로 재해석해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나누고 음악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연 일시 : 2026년 11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 장소 : 성환문화회관 대공연장
▶ 공연명 : 백석피아노학회 제13회 정기연주회 ‘온가족이 함께 듣는 위인 스토리’
▶ 주최·주관 : 백석피아노학회
▶ 후원 : 천안문화재단
▶ 문의 : 010-9176-0689
▶ 티켓 : 전석 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