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스트레스 끝낸다··· 확 달라지는 대중교통”
“버스 스트레스 끝낸다··· 확 달라지는 대중교통”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6.04.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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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난폭·불친절 버스, 시스템으로 바꾼다” ‘3무(無) 교통혁신’ 공약 발표

천안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 불편으로 꼽히는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혁신 구상이 제시됐다.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출퇴근 정체와 대중교통 불편, 시내버스의 난폭·불친절 문제를 ‘사람이 아닌 시스템’으로 해결하겠다는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지금 시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활 문제”라며 “미래 기술 도입과 함께, 시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시민들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대책을 제시했다.

▲ 주요 혼잡 구간 배차 간격 조정 및 노선 개선

▲ 버스–지하철을 잇는 환승 체계 전면 개편

▲ 환승 대기시간을 줄이는 연계 운행·시간표 조정 시스템 도입

▲ 교차로 정체를 줄이는 스마트 신호체계 구축

▲ 아산역–천안역–두정역 등을 연결하는 출퇴근 급행버스 운영

▲ 난폭운전·급정거 등을 관리하는 AI 기반 운행 모니터링 도입

특히 환승 체계를 개편해 버스를 갈아탈 때마다 끊기는 이동이 아니라, 한 번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퇴근 시간은 줄이고, 시민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기다림’과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장 후보는 “시내버스 문제는 기사 개인이 아니라 구조적인 시스템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 관리로 난폭운전과 서비스 편차를 구조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3무(無) 시내버스’다.

무인(無人)·무임(無賃)·무탄소(無炭素)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교통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AI 기반 정밀 운행으로 급정거·급출발을 줄이고, 운행 데이터 기반의 표준화된 서비스로 승객 응대의 일관성과 친절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무료 이용 정책과 전기·수소 기반 친환경 운행을 결합해 이동권 확대와 탄소 저감까지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장 후보는 “이제는 ‘기사에 따라 서비스가 달라지는 버스’가 아니라 ‘누가 타도 같은 서비스를 받는 버스’로 바뀌어야 한다”며 “기술로 교통의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 천안역 광역환승센터 조성 ▲ 자율주행 셔틀 시범 도입 ▲ 기존 도로를 활용한 ‘디지털 트램’ 방식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재원 마련과 관련해서는 현재 연간 500억 원 이상 투입되는 버스 보조금 구조를 개선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재정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시범사업과 민간 투자 유치도 병행한다.

버스 기사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기술 도입이 곧 해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자연 감소를 반영하고 기존 인력은 안전관리와 승객 케어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끝으로 “천안의 교통 문제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버스 스트레스 없는 도시,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