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순국 106주기…천안 추모각서 숭고한 뜻 기려
유관순 열사 순국 106주기…천안 추모각서 숭고한 뜻 기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6.09.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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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천안시장·유족·보훈단체 등 참석…헌화·분향과 만세삼창으로 추모

 

제공 :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제공 :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유관순 열사 순국 106주기를 맞아 28일 천안 유관순 열사 추모각과 광장 일대에서 추모제가 열렸다.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장기수 시장과 유족, 보훈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열사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기렸다.

추모제는 오전 10시 30분 천안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와 묵념, 조총 발사, 추념사와 추모사, 헌화·분향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추모의 글을 낭독하고 만세삼창을 하며 1919년 아우내 장터에 울려 퍼졌던 독립의 외침을 되새겼다.

제공 : 천안시청
제공 : 천안시청

 

아우내 장터에서 이어진 독립의 외침

유관순 열사는 1919년 서울의 3·1운동에 참여한 뒤 고향 천안에서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준비했다. 그해 4월 1일 약 3천 명이 아우내 장터에 모여 독립을 외쳤다.

일제의 무력 진압으로 유 열사의 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이 희생됐고, 유 열사도 체포됐다.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벌인 그는 1920년 9월 28일 순국했다.

106년이 지나도 이어지는 기억

아우내 장터의 만세 함성은 한 세기가 넘은 지금도 천안의 역사 속에 남아 있다. 순국일에 열리는 추모제는 유관순 열사의 삶을 기억하고, 자유와 독립을 위해 나섰던 이들의 희생을 돌아보는 자리다.

이날 추모각에 모인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으로 열사의 넋을 기렸다. 이어진 만세삼창에는 열사가 지키고자 했던 독립의 뜻을 다음 세대에도 이어가겠다는 마음이 담겼다.

ca@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