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천안시장 출마 공식 선언
김미화, 천안시장 출마 공식 선언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6.02.09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의 삶이 기준이 되는 도시 만들 것”

김미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9일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시민의 삶이 기준이 되는 도시’를 핵심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복지는 선택이 아닌 기본권”이라며 “행정 편의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의 하루를 기준으로 작동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민생 중심 국정 기조를 천안 시정에 가장 먼저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대변인은 원도심을 다시 도시의 중심으로 되살리는 ‘원도심 도시중심 회복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성동 일원에 천안시청을 이전·건립해 행정 중심축을 원도심으로 이동시키고, 현 시청 부지에는 ‘천안 예술의 전당’을 조성해 문화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천안역 일대에는 대형 미디어 LED 도시스크린과 문화거리를 조성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골목상권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제를 강조했다. 공공부지를 활용한 민간 투자 유치와 전통시장·로컬브랜드가 참여하는 ‘천안 상생마켓’을 통해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는 AI 교통·신호 체계 개선, AI 민원 길잡이 도입, 주말 민원 창구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 지원 등을 제시하며 “행정이 시민의 시간에 맞춰 작동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천안을 AI 시범도시이자 미래인재 양성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과학고·체육고 유치와 AI·디지털 교육 강화를 통해 충청권 대표 교육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 부대변인은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시민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시정으로 천안의 다음 10년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