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인공이 된 날, 백석동 ‘가족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 성료
주민이 주인공이 된 날, 백석동 ‘가족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 성료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5.11.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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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이 웃음과 박수로 물들었다.

백석동 주민자치회(회장 한우섭)는 지난 10월 19일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가족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가족 등 3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따뜻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배움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날’이었다.

주민자치센터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치며,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태극권의 유연한 동작, 통기타의 잔잔한 선율, 사물놀이의 힘찬 북소리, 밸리댄스와 줌바댄스의 활기찬 몸짓, 요가의 고요함, 그리고 노래교실의 흥겨운 노랫소리가 이어지며 객석은 환한 미소로 가득 찼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함께한 주민들이 한식 뷔페를 즐기며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고, 소정의 선물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잠시 짬을 낸 주민자치위원들이 춤을 추며 웃음꽃을 피우는 장면에서는 모두가 한 가족이 되었다.

한우섭 주민자치회장은 “오늘의 무대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결실”이라며 “배움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영 백석동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성장하는 주민자치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문화재단, 백석동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제일신협 한들지점, 천안다정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기관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환한 가을 햇살 아래, 배우고 나누고 함께한 주민들의 땀과 미소가 어우러져 ‘행복 1번지 백석동’의 이름처럼 따뜻한 하루를 완성했다.

글 송원희 주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