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가 양성으로 취약계층 지원 ·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잡다
정리수납가 양성으로 취약계층 지원 ·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잡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5.11.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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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 주민자치회, ‘2025 충청남도 주민자치회 제안공모사업’ 선정

천안시 백석동 주민자치회(회장 한우섭)가 충청남도가 추진한 「2025년 주민자치회 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리수납가 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모범사례로, 주민자치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청남도는 이번 제안공모사업을 통해 각 지역 주민자치회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충남형 주민자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석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4일 열린 정리수납가 양성사업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문강사 김순정(삐까번쩍 대표)의 지도 아래 8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5회 이론교육과 5회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공간별 정리수납의 원리와 실제 적용 방법을 배우고,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정리수납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2025 자원봉사 페스티벌’에 참여해 ‘재미있는 옷개기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또한 프리마켓을 열어 얻은 수익금을 연탄은행과 백석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교육에 참여한 최나영 씨는 “정리수납을 배우며 집안 분위기가 달라졌고, 봉사로 이어져 이웃과 연결된 경험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11월 26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백석동 주민자치회 정리수납단’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우영 백석동장은 “정리수납 양성과정을 수료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사업은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백석동주민자치회는 (사)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사)한국놀이문화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교육 수료자들이 정리수납봉사단을 만들어 직장맘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백석동 주민자치회는 높은 참여율과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도 천안시 주민자치 활성화사업에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백석동 주민자치회는 정리수납 전문봉사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주민참여 확대 등 지속가능한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정리수납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정리수납이 필요한 주민은 아래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백석동행정복지센터 오정화 주무관 ☎ 041-565-8336

글 이학순 주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