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건물부문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2025 천안시 녹색건축 아카데미’를 연다. 에너지 자립율이 7%에 불과한 대표적 에너지 소비도시 천안이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을 찾아가겠다는 취지다.
천안시는 2023년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내놓고 건물부문 배출 저감을 위해 △신축 건물 중심의 제로에너지 빌딩 조성 △공동주택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소외계층 LED 조명 교체 등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현재 추진되는 그린리모델링은 공공기관 중심에 머물러 있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이 혜택을 받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천안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강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의는 10월 15일 저녁 7시에 열리며 ‘기후위기 시대, 도시와 건축에서 탄소중립은?’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다룬다. 이어 △10월 27일 ‘민간건축물 탄소중립과 그린리모델링’ △11월 3일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그린리트로핏’ △11월 7일 ‘노원구 EZ센터와 실증주택단지 탄소중립 사례’가 이어진다.
강의 장소는 천안YMCA 1층 Spring1 강의실이며, 기후위기 극복과 녹색건축 활성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천안YMCA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큰 과제인 건물부문 감축 문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녹색건축을 통해 우리 동네 천안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천안YMCA(041-575-9897~8)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