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특집기획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 코리아당 차국환 충남지사 후보
지방선거 특집기획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 코리아당 차국환 충남지사 후보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5.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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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힘쓸 것”
■ 후보자 공통질문
1. 선거를 앞둔 소감과 각오는
2. 지금 충남(천안)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여기나
3. 이번 선거에서 다른 후보와 차별되게 제시하는 핵심공약 3가지는
4. 그동안 해온 일 중 가장 성과 있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리고 가장 아쉬웠던 부분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은
5. 스스로를 어떤 사람으로 평가하나. 본인을 드러낼 수 있는 한 마디를 제시한다면
6. 지방선거 한 달을 앞두고 유권자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 후보자 개별 질문

 

차국환(61)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과 졸업
(경제학 석사)
(전)지방공무원
(현)농업

1. 출마 처음 생각과 지금의 각오는 일관되고 결연하다. 출마 동기는 나 자신 도전정신의 분출이고, 작금의 무기력한 충청정치 현실을 보면서 출마를 결심했다. 선거는 누구도 쉽게 예단할 수 없다. 뜬구름 같은 여론조사 등에 동요됨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내가 흑고양이를 잡을지, 백고양이를 잡을지 판명 날 것이다.

2. 충남 도정 추진의 대전제는 친환경을 기본으로 하는 모토가 되어야 한다. 개발도 좋지만, 사람이 먼저라는 기본 생각을 가지고 각종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지금 충남 서해안 지역에 밀집된 발전소 등에서 비산 먼지 등이 날리면 충남 내륙지역까지 날아오곤 한다.
요즘 내포신도시 지역 열병합발전소 문제와 금강 4대강 사업으로 시끄러운 것도 환경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추진했던 정책들 결과다. 한때는 환경을 아랑곳하지 않고 개발을 우선시했던 시절도 있었다. 이제는 모든 정책추진에 있어서 국민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3. 우선 안면도개발사업 추진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공전한 안면도사업을 우선 챙겨서 충청 서부지역 도민들의 허전함을 달래드리려 한다. 안면도에 도지사 제2집무실을 설치해서 안면도개발사업에 대한 추진결의를 다지고 박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
두 번째는 장항선의 시급한 KTX사업 추진이다. 다른 지역들은 KTX가 이미 건설되어서 운행되고 있다. 과연 지금까지 충청 정치인들은 뭐했나 하고 푸념한다.
세 번째는 충청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이다. 세종시는 우리 충청 발전과도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 앞으로 세종시는 국회와 청와대 이전, 더 나아가 공주시까지도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가 되어야 한다. 세종시가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변 충청지역 발전도 견인되기 때문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다.

4. 공직에 있으면서 국가로부터 녹봉을 받으며 지역사회 주민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일해온 것이 큰 보람이었으며,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 하나는 공무원 재직 중 이용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몸이 불편한 분들 위주로 한 달에 한 번 휴일 이용 봉사를 해온 일이 보람된 일인 것 같다. 도지사가 되어도 한 달에 한 번 휴일을 택해 이발 가위 들고 봉사할 생각이다.

5. ‘의지의 사나이’라고 감히 자평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주위의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고 내 신념에 따라 나 혼자 결심하고 나 혼자 실행했다. 우리 세대들은 옛날에 성장할 때 국민 대부분이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 많은 고생을 했다. 나도 어린 시절 많은 고생을 하면서 홀로 스스로 공부하고 내 인생을 개척하면서 지금까지 왔다.

6. 충청도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한마디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십시오.
정치인들은 말은 많이 한다. 그러나 말한 그대로 실천이 따르지 못해서 국민에게서 질책과 책망을 듣기도 한다. 언행이 일치하는 그런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충청 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해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운 융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도지사 차국환 한 표 꼭 찍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개별질문) 충남 인구 절반을 차지하는 천안과 아산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안다. 이 지역의 표심을 얻을 전략이 있다면
 
아침에 도로에 나가 거리에서 인사하고 천안아산역과 천안역에서 명함을 돌리고 다녔다. 언론과 미디어에 자꾸 노출되어야 인지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방송국 출연이 예정되어 있고 신문에 소개도 되기 때문에 선거일까지 인지도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확신한다.
작금의 양대 정당은 툭하면 싸움질만 한다는 좋지 않은 인상을 국민에게 주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무소속의 바람이 일 것으로 생각한다. 무엇보다 나 자신의 열정적인 노력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노준희 기자 dooaium@hanmail.net

* 차국환 후보는 25일 코리아당 충남지사 후보로 등록을 완료했기에 지면에는 오르지 않았으나 홈페이지에 인터뷰 기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