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 육성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기초생활 조성사업 진행 중
기초생활 육성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기초생활 조성사업 진행 중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4.10.0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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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019년 병천면이 정부의 ‘기초생활 육성사업’으로 선정된지 5년째 되는 마지막 해이다. ‘기초생활 육성사업’은 면 소재지 등 배후마을에 대한 생활SOC(상하수도, 가스, 전기 등 기초인프라 시설과 문화․체육․보육․․의료․․복지․공원 시설과 같은 국민 생활 편익 증진 및 삶의 기본전제가 되는 안전시설)를 수행할 거점을 육성해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중심지 접근이 어려운 배후 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우내 지역문화센터
아우내 지역문화센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일 하고 싶어

‘기초생활 육성사업(이하 사업)’의 대표인 이형우 위원장과 안영숙 사무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국비28억과 지방비12억을 합쳐 40억을 지원받은 5년 사업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활발하게 사업이 진행된 건 3년이었어요. 지역 문화센터를 짓고, 마을해설사를 육성하고, 아우내 신문도 발행하는 등 여러 가지를 했어요.”

특히 안영숙 사무장은 “마을교육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봉제 교육, 비누 만들기, 홈패션 등 마을 주민들 역량 강화 사업을 했어요. 가장 신경 썼던 것은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했어요. 그래서 다른 지역보다 주민들의 관심도와 참여율도 높았어요.”

아우내뉴스 마을신문 기자단
아우내뉴스 마을신문 기자단

안영숙 사무장은 지난해 동부 6개면 300 개리의 주민 앞에서 우수 사례발표를 했다. 어떻게 주민들을 참여시켰으며, 사업은 어떻게 진행했는지, 프로그램의 내용은 무엇이었는지가 주요 내용이었다. 병천면은 특수한 것이 상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지역이라서 주민들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주민 참여 80% 이상의 수행율을 보여준 것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

오이동아리
오이동아리

새로 건립된 아우내 지역문화센터는 2층 규모로 1층에는 키즈룸, 동아리방, 방송실, 운영사무실 등이 있고 2층은 대강당으로 만들어졌다. 이형우 위원장은 내년부터 지역문화센터 공간의 활용과 인건비 등으로 요즘 고민이 많다고 한다. 원래는 키즈룸을 만들어 아이들이 방과 후에 와서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용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시에서 강사비와 같은 인건비가 지원이 되지 않아 운영위원들과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많이 의논해 보아야겠다고 했다.

마을해설사
마을해설사

이 위원장은 목천에서 태어났지만, 병천에서 1986년부터 부동산업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라이온스나 봉사단체, 주민자치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병천 지역의 도시재생 프로그램에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병천은 상수원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있고, 구미산은 3.1독립운동 관련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어 건축 제한이 있어요. 20~30대 젊은 사람들이 오이 농사를 짓겠다고 들어와요. 그런데 낮에 농사짓고, 병천 지역에는 아파트가 없으니까 저녁에는 천안이나 가까운 목천으로 퇴근을 해요. 병천에 아파트가 지어져야 인구가 늘고, 저녁에 외부로 나가는 인구가 줄어들 것 같아요” 또한 “병천에는 유관순과 순대밖에 없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주거개선 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라고 담담하게 의견을 내비쳤다.

이형우 위원장
이형우 위원장

이형우 위원장은 농어촌 도시공사나 천안시는 서류로 우리의 상황을 판단하지만 병천에 사는 우리같은 사람들이 지역 상황을 잘 알고 있어 주민들의 상황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마무리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