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0월 19일 병천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제 1회 병천면 주민총회 및 아우내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앞둔 마중물 사업으로 주민총회와 축제가 함께 개최된다.
1부 주민총회에서는 2024년 활동내역을 보고하고 의제발표 및 자치계획을 의결한다. 이어서 2부는 문화 예술행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2개의 부스가 설치되고 각 부스에서 농산물 홍보, 오이비누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25명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성공적인 자치회로의 전환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애써왔다. 주민 자치회가 잘 정착되어 성공적인 사업을 하고 있는 선진지를 견학해 벤치마킹 하고, 병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100건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분과별 의제 논의를 통해 총 7개의 의제를 발굴했다. 병천면 수질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 농업용 폐비닐, 폐약병 분리수거, 광기천 무궁화 둘레길 조성, 21번 국도~원형로터리 태극기 거리조성, 사각지대 홀몸어르신 방문 및 안부 확인, 찾아가는 노래방, 마을벽화 그리기 등이다.
의제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사전 투표는 9월 30일부터 행정복지센터, 병천시장거리, 주민자치센터, 관내 아파트 등에서 스티커 투표와 QR투표 형식으로 시작되었고 10월 19일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번 총회를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해 온 박영숙 주민자치 위원장을 만나 총회로 전환하는 소감을 들었다. “7기, 10기 주민자치 위원장을 하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 소통하다보니 병천에 무슨 일을 하면 좋을지 정보를 얻기도 하고, 전체적인 병천 상황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제 주민 총회를 마치고 주민 자치회로 전환되면 실질적인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의결 기구로서의 위상을 갖게 된다, 주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을 것 같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민총회라는 마중물 사업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직접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주어졌다. 앞으로 주민자치를 경험하고 실현하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다양한 자치활동을 전개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 최영미 마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