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면, '우리동네 열린아카데미' 다문화 이해 교육 실시
신창면, '우리동네 열린아카데미' 다문화 이해 교육 실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3.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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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면(면장 김인우)이 지난 17일 다문화와 외국인 관련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신창면은 전체 주민(27,603) 32%(8,822)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이다.

이날 지역활동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로부터 교육이 있었고 문화 체험 활동으로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 만들기도 진행했다.

지역활동가들은 신창지역과 더불어 아산시 전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수가 매달 증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활동과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견해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석자에 따르면 이렇게 많은 단체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같은 이슈로 고민하는 단체들이 한곳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정보 공유와 활동을 약속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김인우 신창면장은 신창면은 충남도에 있는 208개 읍면동 중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이 가장 많고, 매달 증가하고 있어 지역의 이슈로 부각하고 있다신창면은 올 3월부터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방과 후 한국어 교실 지원사업을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창분원과 협업으로 진행 중이며 관공서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이나 지역 단체와의 협업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열린아카데미는 쓰레기 배출과 재활용,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과 어울림 등 신창면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 현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식 확산과 실천 과제를 제시해 참여를 독려하는 신창면 특수시책이다.

지난달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 현장 견학 후 주민들의 종이팩,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수거 사업 참여로 이론 교육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며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