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경제정의 사회정의를 실천해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민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시민단체다. 회원들이 내는 월 1만원 회비로 운영한다. 천안아산경실련(공동대표 노순식 이상호)은 2008년에 설립,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경실련은 전국적으로 자치분권, 개헌운동, 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 중소상인 살리기 운동 ▷ 도시재생 합리화 토론회 ▷ 공개공지 실태조사 및 토론회 등 도시재생 공공성 회복운동 ▷ 대중교통 공공성 회복과 강화운동 ▷ 정책선거 매니페스토 운동 ▷ 청소년 지방정치아카데미 ▷ 의정활동 평가사업이나 지방권력 감시운동 등 지역현안대응사업을 벌인다. 천안아산경실련 오수균 집행위원장은 "이중에서 천안아산경실련은 특히 ‘공개공지 대상 건축물 실태조사단 교육’을 중점적으로 벌여나가는 중"이라며 "이를 통해 건축주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사유공간이지만 보행의 편리, 휴식, 경관 등 시민생활의 쾌적성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설치되고 24시간 시민에게 개방되어야 하는 공공 공간인 공개공지에 대해 알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공약평가단 사업, 청소년지방정치 아카데미 등 펼쳐

또한 천안아산경실련이 현재 집중하는 사업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위한 시민공약평가단 사업이다. 시민·전문위원·대학생검증단과 각 도당 추진위원으로 구성, 후보자의 공약을 지표에 따라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공개공지 실태조사도 벌인다. 공개공지 실태조사란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인 공개공지를 알리고, 그 실태조사를 통해 제 규정 위반에 대한 제재요구, 건축조례 개정, 공개공지관리 DB구축을 요구하는 운동을 말한다. 현재 나사렛대학교에 마련한 강의실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 누구나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오 집행위원장은 “공개공지 실태조사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성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지방정치아카데미도 천안아산경실련이 진행하는 주된 사업이다. 일괄적인 교육시스템 속에서 교과과목에만 의존하는 교육을 벗어나 지역 실정에 맞는 지방정치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천안아산경실련 회의실과 천안시의회 등에서 강의토론, 견학, 모의의회진행 등을 한다. 현재 약 20여 명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5회 23시간 교육을 마칠 계획이다.
천안아산경실련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시민이든 권력을 가지고 있는 공직자든 모두 최소한의 법을 지켜,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나갈 예정이다. 오수균 집행위원장은 "어떠한 시민단체든 관심과 성원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시민단체 역시 마찬가지로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시민단체가 되어 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치 : 천안시 서북구 백석4길 47 동서빌딩 402호
문의 : 041-552-2040
후원계좌 : 농협 301-0090-2788-61(천안아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설조영 시민리포터 jos14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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