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산업진흥원,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4년 연속 선정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4년 연속 선정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6.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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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2015년부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및 콘텐츠 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에 지속 참여해 4년간 20억 원을 받는 등 2018년에도 총 2개 분야에 참여해 국비 5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공주시 대표 캐릭터인 고마곰을 활용해 파일럿 애니메이션 제작을 추진하는 ‘고마곰 월드’와 서천군 대표 특화자원인 ‘한산모시’를 활용한 ‘한산모시 힐링 융복합콘텐츠 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고마곰 월드’는 지역 캐릭터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한산모시 힐링 융복합콘텐츠 개발’ 과제는 한산모시라는 서천군의 특화된 자원을 전략산업화 해 저자극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최근 유행하는 ASMR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산모시 사업에는 자이엔트, 두잉, 와이에이치 지역 문화콘텐츠 전문 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와 관련된 콘텐츠를 유튜브 및 자체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할 계획이다.
충남의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국비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배영철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지역의 콘텐츠 확산과 콘텐츠 기업의 역량강화, 나아가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매년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도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충남 콘텐츠의 우수성이 입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김인수 원장은, “충남 지역 다양한 자원들이 지역 기업의 제작을 거쳐 콘텐츠로 탄생하는 과정을 계속 지켜봐 왔다. 우리지역 기업들이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진흥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 기업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