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병 보궐선거 미뤄지나 … 14일 판가름
천안병 보궐선거 미뤄지나 … 14일 판가름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5.11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천안병 선거구는 6월 13일 제7차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함께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장담할 수는 없다. 국회파행으로 양 예비후보의 의원 사직 처리가 14일까지 통과되지 않을 경우 보궐선거는 내년 4월로 미뤄진다. 이 경우 지역구 의원 공석으로 1년을 보내야 한다.
선거 실시 여부가 불분명해 보궐선거 도전에 나서려는 출마자들도 난감한 상황이다. 그러나 뜻을 세운 후보군들은 상황과 아랑곳없이 의지 표명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일규 전 순천향대교수와 김종문 충남도의원이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종문 충남도의원은 8일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유한국당은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이 4월 25일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히며 도전에 나섰다.
바른미래당은 박중현 천안갑 조직위원장이 후보로 나선다. 박 조직위원장은 8일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천안병 보궐선거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했다. 

김나영 기자 namoon@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