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김기태, 백석동 시의원 보궐선거 출마
녹색정의당 김기태, 백석동 시의원 보궐선거 출마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4.03.1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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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최초 천안시의원 당선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

천안시 서북구 아 선거구(백석동) 시의원 보궐선거에 녹색정의당 김기태 대변인이 출마한다.

그는 지난 1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진보정당의 초심으로, 지역 속에서 녹색정의당의 가치를 알리고 거대양당의 독주로 채워진 천안시의회에 들어가 제대로 된 민생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백석동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기태 후보는 “지금까지 27석의 시의원을 거대양당이 독점해 왔다. 아시다시피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 시의원의 사퇴로 치러지게 됐다. 천안시민의 혈세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민주당은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다가 결국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후보를 공천하였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후보 공천을 철회하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제1야당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30년 진보정당의 한길을 걸어왔다. 현재 녹색정의당의 위상이 현저히 낮지만 그래도 아직 우리 곁에 진보정당 하나는 있어야 한다.”라며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의 심화, 그리고 지구온난화를 넘어 기후 절망의 시대에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고 노회찬 의원의 6411정신을 되새기는 녹색정의당의 존재 이유는 분명할 것이다.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그리고 차별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우리 이웃들을 대변할 것이다”라고 호소하였다.

김 후보는 ▲백석더샵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동대표(현)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역위원회 사무국장(현)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집행위원(현) ▲천안시 지속가능협의회 위원(현) ▲기후위기 충남행동 운영위원(현) ▲정의당 충남도당 중앙대의원(현) ▲정의당 양경규 국회의원 환경 특보(현) ▲산소이야기 천안점 대표(현)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