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 ‘최대 승부처’충남 방문해 필승결의대회 가져
이재명 민주당 대표, ‘최대 승부처’충남 방문해 필승결의대회 가져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4.03.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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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험지’ 홍성 찾아 ‘전략공천’ 양승조 지원, 이어 천안 방문해 충남 정책간담회와 기자회견 진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충남 홍성과 천안을 방문해 민주당 충남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와 충남 정책간담회, 현장 기자회견을 연이어 가졌다.

이날 충남 일정에는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백승아 공동대표도 동행하여 힘을 보탰다.

이 대표의 충남방문은‘윤석열 정권 심판벨트, 이재명이 간다’의 일환으로 진행 됐다. 첫 일정으로 이재명 대표는 4월 총선 충남 최대 험지인 홍성을 찾아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전략 공천’을 받은 양승조 후보를 지원했다.

홍성시장을 찾은 이재명 대표는 “충남에서 가장 어렵다는 홍성예산으로 온 양승조 후보에게 당 대표로써 정말로 죄송하고 말씀드리기가 힘들었다”며 “국민이 무서운 줄 모르면 회초리로 치고, 회초리로 안 되면 몽둥이로 때려서라도 정신 차리게 해야 한다. 심판 선거의 중심인 충청에서 이겨야 전국에서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양승조 후보는 “당원으로써 당의 명령이라면 어디가 사지일지라도 따르는 것이 기본 도리이다. 조금도 이의제기 없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결의대회에는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하여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자 11명과 재보궐선거 후보자 4명이 참석했다.

복기왕 위원장은 결의대회 인사말을 통해“홍성예산을 바꾸면 충남 전체를 이길 수 있다. 충남은 감동공천을 실현했다. 우리의 맏형은 당을 위해 희생과 결단을 보여주었다.”며 “충남 11개 선거구애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충남정책간담회는 충남 천안으로 이동해 진행이 됐다.

천안에서 진행된 충남 정책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복기왕 충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천안, 아산, 논산계룡금산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이 됐다.

충남 정책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 완성 ▲아산경찰병원 조기 건립 등 공공의료 확충 ▲스마트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대체산업 육성 ▲서해선~KTX 직접 연결 등 교통인프라 확충 등 주요 현안과 함께 11개 지역별 주요 정책 현안을 당대표에세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는 "충남이 국토균형발전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기왕 위원장은 “공공의대의료 확대 관련해서 충남엔 국립의대가 없다"며, "의대 신설뿐만 아니라 지방의료의 균형을 위해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경찰병원 아산분원이 최소한 상급종합병원 수준에 준하는 550병상 이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 대표는 천안 신부 문화공원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가지고 충남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