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출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출범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4.03.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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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회장 주희정)는 지난 8일 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유관기관 및 여성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지회 출범식을 가졌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여성경제인의 능력 향상을 통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됐다. 이후 대전충남지회가 창립됐으며 지난 2012년 4월 12일 세종충남지회가 분할 설립됐다. 그로부터 12년이 흘러 세종지회가 분할 설립해 출범하게 된 것이다.

이날 주희정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마지막 회장으로서 역사적인 세종지회 출범은 그 누구보다도 남다른 감회에 젖게 한다"며 "세종지회가 분리되는 시대적 흐름을 받아들이면서 세종충남지회가 새로운 지회를 분할시켜 독립시킬 만큼 성장했고 그만큼 경제단체로서의 역량의 극대화를 이루었다는 자부심과 보람으로 분할의 아쉬움을 충분히 지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 아래줄 왼쪽에서 두번째 주희정 회장

이어 "세종충남지회는 세종지회의 모태라고 하는 역사적 사실은 길이 남을 것"라며 "저는 오늘 50명이 넘는 세종지역 여성기업 회원 여러분을 떠나 보내면서 여러분이 저와 그리고 저희 지회와 함께 했던 시간에 감사하며 여러분이 저희와 함께 웃고 함께 고민하며 협회와 여성기업의 성장을 위해 함께 했던 많은 날들을 부디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간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열아홉번째 지회로 설립된 세종지회 이윤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의 미래를 여는 여성 경제인을 모토로 세종지회는 정진할 것"이라면서 "기업인으로서 기업의 이윤과 성장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사회환원 활동을 통해 이익을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지역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