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업성저수지 수질개선… 명품 성성호수공원 만들 것”
정황근 “업성저수지 수질개선… 명품 성성호수공원 만들 것”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4.03.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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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국민의힘 정황근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명품 성성호수공원을 만들기 위한 업성저수지 수질개선과 수량 확보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정황근 예비후보는 아산호~양전저수지~업성저수지까지 용수를 끌어옴으로써 수질과 수량을 모두 잡아 명품 성성호수공원을 만드는 획기적인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진흥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천안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과 연계해 추가로 양전저수지로부터 송수관로 6.0㎞(직경 560㎜)를 매설하고, 양전양수장을 설치해 성성호수로 양질의 용수를 매일 2만 6000t씩 직접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본 사업계획은 국비 약 2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천안 성성호수(공원)로 탈바꿈한 업성저수지의 생태계를 복원해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제공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시민의 휴식·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성호수공원은 천안의 중요한 자산으로 여가공간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민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황근 예비후보는 성환읍 출생으로 신방초, 성환중학교, 대전고,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거쳐 윤석열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