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천안갑 후보는 26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 큰 미래, 확실한 변화!'로 천안을 서울과 경쟁할 수 있는 충청 최고, 최대도시로 발돋움시킬 새로운 비전으로 천안의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공약을 설명했다.
문 후보는 ▲천안의 더 큰 미래, 철도혁명 ▲사통팔달 천안, 도로혁명으로 완성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천안 경제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하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천안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가져다드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문제를 알지만, 해결방법을 모르거나, 정성과 열정이 부족한 정치인으로는 천안을 바꿀 수 없다.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고, 일을 좋아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불평등, 편견, 차별을 하나씩 찾아내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책임감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와 4년 만의 리턴매치에 대해서는 “어려운 승부다. 박빙을 예상한다. 갑 지역구가 보수성향이 강하다고 이야기하지만 합리적 선택을 하실 거라고 믿는다. 누가 4년 동안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느냐로 평가하실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그동안 지지부진하며 결정이 안 나고 있는 선거구 획정에 대해서는 기존 지역구에 청룡동이 포함되는 선관위 안으로 29일경 최종 합의를 통해 결정되리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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