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동 주공7단지 1차 사회복지관에서 후원 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천만원 상당의 이불과 패드 세트 100벌을 전달했으며, 침구류를 기부한 ‘솔솔라이프’ 민주영 대표는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었다. 몸뿐 아니라 마음도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채수희 노인회장은 “이불을 받아보는 건 처음이다.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윤종호 주민자치회장 “이불 기부는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아마 이불 나눠드리다 보면 한 30년 된 이불이 나올지도 모른다. 오래된 이불을 바꿀 생각을 하니 속이 다 개운하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침구류를 기부한 솔솔라이프(www.solsollife.com)는 침구류, 커튼 맞춤제작 업체로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통해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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