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른 마을 비상하는 우리! 제7회 천안시마을공동체한마당 성료
늘 푸른 마을 비상하는 우리! 제7회 천안시마을공동체한마당 성료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12.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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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주덕)가 주관하는 ‘제7회 천안시마을공동체한마당’이 지난 11월 22일 박상돈 천안시장 및 200여명의 참여 마을주민과 마을활동가, 유관기관 관계자, 대학생이 간다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마당 행사는 ‘늘 푸른 마을, 비상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마을만들기사업에 참여했던 마을 간 상호 학습과 교류를 위해 마련된 성과공유회이다.

첫 번째 식순으로 제8회 대학생이 간다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대학생이 간다는 천안시 농촌마을사업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참여 확장을 위해 지역과 협업하여 추진되는 농촌마을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천안 관내 소재 대학 14개 팀이 6월부터 5개월 동안 농촌마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팀별 활동에 대한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팀에게 천안시장상을 수여하였다.

한 대학생은 “아이디어 공모전을 접한 후 정말 뜻깊고 보람된 순간들이 많았다.” 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농촌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더불어 천안시 농촌의 활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내보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마을공동체 시상식에서는 역량단계별 마을공동체사업 참여 마을에 상장을 수여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사에서 “농촌의 활력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던 대학생들과 더불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공동체의 적극적인 모습이 천안시 농촌의 미래를 한껏 기대하게 만든다. 앞으로 천안시는 도농복합도시라는 최대 강점을 살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농촌의 경관개선 및 환경정비 뿐만 아닌 농촌 소득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도 중요함을 인식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어울림한마당은 총 3부로 진행되었으며, 어울림한마당 1부에서는 센터의 사업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역량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인 ‘새싹마을공모사업, 사회적경제동아리지원사업, 소규모마을축제지원사업’을 추진한 대표 5개 마을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어울림 한마당 2부에서는 농촌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충청남도 지원 사업인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성과를 대홍1리에서 발표했다.

3부에서는 같이의 가치라는 주제로 천안시농촌마을만들기협의회 23년 활동 및 24년 활동계획 발표와 센터 소속 현장지원 전문인력인 농촌마을활동가의 활동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마을만들기사업 추진 성과공유를 통해 참여마을 간 상호학습 및 교류하는 기회가 되었고, 마을과 마을의 연대의식이 강화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7년동안 마을 312개(총 465개마을), 약 8만여명의 주민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했다. 24년도에도 마을자원조사, 역량강화교육, 공동체활성화사업, 연대협력사업, 소통홍보사업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주덕 센터장은 “2024년 변화되는 중앙의 농촌개발정책 방향과 천안시정 발전 목표에 부응하는 농촌마을만들기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과 관계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천안시 공동체 활성화 지원조례’에 따라 설치된 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농촌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활동과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사)천안공동체네트워크 함께이룸’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