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친화 일촌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친화 일촌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12.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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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 일촌기업은 각 지자체나 지역에서 여성의 고용과 채용을 약속한 기업들에 대하여 일부의 지원을 해주는 협약이다. 경력단절여성의 채용을 독려하고 회사에 여성의 근무 환경을 더 개선해주자는 취지이다.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미라)는 지역 내 여성친화 일촌기업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지난 4월 13일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성친화 일촌기업 사업설명회 및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천안시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새일여성 인턴제, 가족친화 인증기업 컨설팅, 기업환경개선, 양성평등 문화 만들기 등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절차와 규모, 분야 등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이루어졌다.

미취업 여성이 기업 인턴 근무를 통해 자신감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제는 참여기업에 인턴채용지원금과 장려금을 지급한다.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은 특정 조건들에 해당하면 인증을 주고 그에 대한 인센티브로 정부R&D과제, 각종 지원사업에 가점을 비롯한 혜택을 준다. 하지만 심사는 까다로워 취득하기가 쉽지 않다. 가족친화인증을 받기 위한 인사노무, 경영상태, 현장 점검 등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취업자의 지속적인 고용유지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여성 화장실, 여성 휴게실, 수유실 등 시설개선 위주로 기업환경개선을 지원하며 양성평등, 직무 스트레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등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설명회와 더불어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리턴병원, 청담하늘채요양원, 내추럴푸드시스템 등 27개 업체가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현장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모성보호와 정시 퇴근 등으로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무엇보다 채용, 승진, 임금 등에서 차별을 없애 양성평등을 실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양성평등 교육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박미라 센터장은 “백만 도시를 내다보는 천안이 여성들의 직업 요구도가 더욱더 다양해지고, 여성이 진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이 지속적인 구인·구직 연계와 맞춤형 직종 개발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는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서비스를 지원한다.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문의 : 041-576-3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