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스, 바다유리 주얼리로 ‘K-소셜벤처 페스타’ 플리마켓 참가
오르비스, 바다유리 주얼리로 ‘K-소셜벤처 페스타’ 플리마켓 참가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11.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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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셜벤처기업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성장 기반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K-소셜벤처 페스타 2023'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1회 'K-소셜벤처 페스타 2023'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최하였고 행사는 국내 소셜벤처 성공사례 소개, 패널 토론, IR 콘테스트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성공사례는 토도웍스, 식스티헤르츠, 자란다 등 3개사가 발표했다. 토도웍스와 식스티헤르츠는 창업 초기 소셜벤처 육성사업 등 정부지원을 통해 성장한 소셜벤처다. 자란다는 올해 4월 3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도 성공하며 소셜벤처 생태계 내에서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성공사례 발표에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조상래 언더독스 대표 등이 수도권 중심의 소셜벤처 생태계를 비수도권 지역으로 확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콘테스트에서는 △에스앤이컴퍼니(농산물 B2B거래 플랫폼) △소무나(무시동 콜드체인 배송 차량) △리보(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보조 공학기기) △포스코어(철강 스크랩을 활용 자성 분말 토탈 제조) △디벨로펀(지역 도시재생 공간기획과 브랜딩) △미스터아빠(농수산물 산지직거래 플랫폼) 등 6개사가 중기부 장관상과 총상금 2000만원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페스타 행사와 함께 진행된 플리마켓에 참석한 오르비스(대표 이재훈)는 바다에서 발견되는 유리쓰레기를 수거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킨 바다유리 주얼리 새로이(SAEROI)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주)오르비스는 현재 충청남도 서천군에 자리 잡고 있으며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자원을 주제로 주얼리 및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반려해변 정화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오르비스 이재훈 대표는 "전국의 소셜벤처들이 모이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소셜벤처들이 자생적 발전과 성장 기반이 마련되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오르비스도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며 환경문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