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넘어 공감으로’ 베리어프리네트워크 인권 상영회를 열다
‘이해를 넘어 공감으로’ 베리어프리네트워크 인권 상영회를 열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11.07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리어프리네트워크는 천안NGO센터 지원금을 받아 소나기커뮤니케이션과 2021년부터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과 참정권 증진을 위해 제작한 영상 3편(저는 시민 아닌가요?, 나의 투표, 나의 버스)를 시민들과 공감을 확대하기 위한 “베리어프리네트워크 인권 상영회”를 11월 7일(화) 16시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비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영회는 총 3편으로 ‘저는 시민 아닌가요?’와 ‘나의 버스’는 대중교통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사회적약자인 장애당사자의 시각으로 공공성을 대표하는 이동권과 접근권의 권리를 부각하였으며, ‘나의 투표’는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공보물과 투표소의 접근권, 이동권 등 개선 보완할 점을 사회적약자의 시선으로 제작하였다.

베리어프리네트워크는 장애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무장애 생활 환경을 지향하며 2013년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공원 진·출입구 실태조사를 비롯하여 저상버스 승하차 캠페인, 지방선거 및 대통령 선거마다 무장애 투표소 모니터링 및 모의 투표 진행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면담 및 간담회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공원내 진출입 턱이 부분 개선되었으며, 선거관리 준비위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교육은 물론 점자투표용지를 포함한 투표보조기구들이 접근권이 강화되었다. 또한 저상버스 도입율 증대(8%->18%)와 운전원의 리프트 작동법 숙지, 차량 리프트 점검강화, 무장애 및 스마트승강장 설치, 버스스탑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확대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베리어프리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향상된 인권 향상은 물론 이동권과 접근권, 참정권 등 시민들의 기본적인 권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