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천안 갑 재선거 이규희 후보 확정
더불어민주당, 천안 갑 재선거 이규희 후보 확정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4.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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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후보가 6월 13일 제7차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천안 갑 국회의원 재선거 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4월 23일(월)~24일(화) 진행한 경선에서 이규희 후보는 득표율 59.47%를 보여 40.54%를 보인 한태선 예비후보를 앞섰다.
후보가 확정된 25일(수) 이규희 후보는 “진정성 있는 정치인을 선택해주신 천안시민과 권리당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약삭빠른 기술의 정치가 아니라 길게 보고 신뢰를 쌓아가는 진정성의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서민을 위한 정치를 제일의 원칙으로 삼고, 천안시민인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천안에 사는 것이 자랑거리가 되게 할 것”을 약속하며 “경선을 끝까지 함께한 한태선 예비후보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필승의 원팀 선거캠프로 통합의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희 후보는 천안시 발전 공약으로 원도심 초·중·고 지원 특별법 제정, 독립기념관 인근 국립자연사박물관과 국립야생화수목원 유치, 목천 용연저수지에 제2의 테마파크 조성, 수도권 전철 병천까지 연장 등을 제시했다.
경선에서 경쟁해온 한태선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가슴 깊이 담고,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천안 지역 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안 갑 국회의원 재선거 민주당 후보가 결정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유진수 부대변인, 길환영 전 KBS 사장, 엄금자 전 충남도의원, 바른미래당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과 함께 대한애국당 조세빈 대표가 4월 26일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된 상태다.

김나영 기자 namoon@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