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 활용사업 ‘직산 愛 살어리랏다’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 활용사업 ‘직산 愛 살어리랏다’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3.09.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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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일) 직산향교 일원에서는 우리역사문화협동조합과 지역주민 수강생이 함께 만드는 ‘제3회 직산 愛 살어리랏다’ 축제가 열린다.

직산 愛 살어리랏다 축제는 천안시, 문화재청,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우리역사문화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역사문화콘텐츠 운용사 양성 아카데미’에서 수강생들이 콘텐츠 개발 실습을 통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만든 프로그램들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어린이 둠벙 낚시대회, 청국장 요리 체험과 함께 미션수행 역사게임(사또와 이호예병형공, 삼국을 통일하라)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포도의 변신은 무죄(염색체험, 포도봉봉 만들기), 전래놀이 5종경기(활쏘기, 투호,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협동공치기), 가을걷이 추수체험(시대별 탈곡 체험, 떡메치기), 길놀이 대동놀이(깃발만들기, 풍물패와 길놀이, 길쌈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가족당 1만 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가족 기념품이 제공된다. 3개 이상의 프로그램 체험 가족에게는 황금배 5알을 증정한다..

▶날짜 : 2023.10.15(일)

▶문의 및 신청 : 포스터에 있는 각 프로그램별 담당자에게 문자

▶장소 : 직산향교 / 직산현관아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우리역사문화협동조합은 문화재와 지역경제 활성화, 역사의식 고취에 앞장서고자 문화유산 답사, 우리 문화 익히기, 문화예술공연 및 기획, 무형문화유산 발굴 보존에 힘쓰고 있다.

우리역사문화협동조합 이완희 이사장은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하고 역사와 결합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이다. 올해는 새롭게 미션수행 역사게임 ‘사또와 이호예병형공’ 등의 프로그램이 추가되었다. 지역의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