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호 일원에서 9개국 유명 작가 107명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신정호 국제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이 22일 개막했다.
신정호 카페갤러리 그린브리즈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참여 작가, 참여 카페갤러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95일 대장정의 시작을 축하했다.
‘100인 100색전’은 아산시민이 사랑하는 대표 힐링 공간인 신정호와 인근 카페·식당을 활용해 거대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신정호 아트밸리’ 프로젝트의 핵심 콘텐츠다.
지난해 첫 전시에서 참여 작가들은 미술관이란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대중을 만날 수 있는 참신한 기획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작가들의 작품을 쉽게 만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아산시는 올해 ‘100인 100색전’을 중국·영국·일본·독일·카자흐스탄 등 9개 국가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 아트페스티벌’로 격을 높였다.
‘호수에 색을 더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 80인과 지역·청년 작가 27명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회화뿐 아니라 조각, 설치미술 등 작품 종류도 다양해졌다.
이날 개막한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신정호 국제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은 오는 12월 25일까지 95일간 진행된다.
신정호 인근 카페 26곳이 참여하며, 10월부터 도슨트를 통한 전시 감상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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