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녹색소비자연대,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 재활용선별장 현장 견학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 재활용선별장 현장 견학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9.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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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09년 제정된 자원순환의 날이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김희자, 장민수, 최문환)는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6일 백석동에 위치한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했다. 이날 견학에서는 재활용 분리배출 필요성에 대한 강의, 질의문답, 선별장 견학 등 재활용 선별장에서 생활 쓰레기가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가정에서 쓰레기를 내놓을 때 내용물을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 배출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2021년부터 종이팩 자원순환 운동을 진행,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종이팩 1리터 674kg(약 23,588장)을 수거하였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우수한 재활용 자원이지만 비닐 코팅이 되어있어 일반 종이로 배출할 경우 재활용이 되지 않아 별도 배출해야 한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가 수거한 종이팩 전량은 천안시재활용선별장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여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전달된다.

현재 천안 시내 20여 개 카페 상점 및 푸른별상점, 우리동네(푸른사이), 살림교회, 천안와촌초등학교, 천안성정초등학교, 삼환어린이집, 아이편한어린이집, 에꼴어린이집 등이 천안녹색소비자연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종이팩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