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좋은 식초를 직접 만들어 볼 기회가 열린다.
천안 청당동에 있는 나녹북카페에서는 9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6시 전통주 식초반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천안문화도시 공간스위치 사업의 하나로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식초는 '신이 준 기적의 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 좋고 요리할 때도 많이 사용한다.
옛날에는 각 가정에서 식초를 직접 만들어 먹었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주세령이 제정된 후 한국 전통 식초의 맥이 끊겼다고 한다.
모든 식초는 술이 발효되면서 만들어진다.
전통주 식초반 수업은 막걸리를 만들어 숙성시켜 식초를 만들어보는 체험과정이다. 누룩을 정성스럽게 수하 시키고 지에밥을 넣어서 막걸리를 완성한 후 잘 숙성시키면 식초를 만들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독립서점 나녹북카페는 도서전시와 인문학 특강, 전통발효식품 체험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 041-551-0517 (나녹북카페 청당동 517번지, SD빌딩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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