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사람들 따로 또 같이 展
예술과 사람들 따로 또 같이 展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8.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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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 중에서도 너무 개성이 강해서, 특이해서, 혹은 너무 평범해서라는 이유로 섞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에도 예술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사람들이 ‘예술과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모였다.

김미선 - 세라믹로스터기
김미선 - 세라믹로스터기

이들은 2021년 소쿠리갤러리 초대전을 시작으로 온택트 문화축제 참여, 2022년 ‘나를 위한 시간’, ‘이곳 우리들의 이야기’, ‘사랑해’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했다. 올해에만해도 ‘함께’전, ‘색으로 이어지다’전 외 3번의 전시를 함께 해오고 있다.

박달 -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박달 -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함께 함으로써 예술에 대한 열정을 논하기도 하고 서로에게 자극도 주고, 영감을 받으며 지속적인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관계에 있어서도 타인을 이해하고 인정해주며 존중하는 법을 서로에게 배워가며 소통하는 법을 깨달아 가고 있다.

박영신 - 춤추는 꽃지게
박영신 - 춤추는 꽃지게

이번 전시는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덕숙 - 흑두루미
이덕숙 - 흑두루미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임선우씨는 “단순히 전시회를 한다가 아니라 그간 펜더믹의 영향으로 따로따로가 일상이 되어 익숙해진 고립에서 벗어나 함께여서 좋음을 작가들의 각자 다른 다양한 방식들로 채우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관람하시는 분들에게 잠시라도 쉴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한다.

서경자 - 가을의 한가운데
서경자 - 가을의 한가운데

[따로 또 같이 展]

기간 : 2023. 09. 16. ~ 2023. 09. 24. (오전 10시 ~ 오후 3시까지)

장소 : 외암 민속마을 저잣거리 전시관(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로 1030-14)

임선우 '오롯이 나로 채우다'
임선우 - 오롯이 나로 채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