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역량 있는 생태안내자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지역의 역량 있는 생태안내자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8.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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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2023년 제6기 생태안내자 양성과정을 실시함에 따라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태안내자 양성과정은 천안지역의 생물종을 직접 조사·연구하고 특성에 맞는 생태 강의를 구성·진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생태안내자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제6기 생태안내자 양성과정은 총 13회로 9월 6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성성호수공원의 양서파충류, 식물, 곤충, 어류, 조류의 생태와 동정, 친환경 유기농법, 생태안내자의 역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천안시민 누구나 오는 9월 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의 80%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수료 후에는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안내자 동아리 들꽃마실’과 함께 생태교육과 봉서산, 천호지, 성성호수공원 등 생태모니터링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www.cheonan21.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1-553-2120)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범 천안시 환경정책과장은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는 교육과 생물다양성 탐사 등 다양한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며 성성호수공원에 서식하는 생물종 전시 등을 통해 시민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고 있다”며, “지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천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현하기 위한 지방의제21 조직으로, 2001년 7월 창립해 사회, 환경, 경제의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