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천안시청소년재단’창립총회
시민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천안시청소년재단’창립총회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7.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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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범을 목표로 창립총회 개최해 임원 임명장 수여

천안시 청소년을 위한 정책개발과 청소년 권리증진, 문화·복지 지원, 청소년시설 운영 등 청소년 업무를 총괄할 ‘천안시청소년재단’이 올 10월 출범할 전망이다.

천안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시청소년재단 창립총회 및 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재단 이사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 8명,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임명장 수여, 재단 소개 등을 진행했다.

시는 그동안 재단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도 출연기관 설립 협의 등 청소년재단 설립을 준비해 왔고 지난해 11월 천안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4월에는 재단설립의 첫걸음인 설립발기인 총회를 개최해 재단의 정관을 제정했으며 이후 공개모집으로 임원(이사, 감사)을 선출했다.

시는 7월 중 충청남도에 천안시청소년재단 설립 승인을 요청하고, 다가오는 9월 대표이사와 사무국 직원 채용, 올해 10월에 청소년재단을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청소년재단은 위탁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인 2024년부터 천안시청소년수련관,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성정청소년문화의집,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편입해 운영하게 된다.

또 청소년정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청소년정책을 지원하고, 청소년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휘부(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재단 이사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청소년재단을 통해 천안시 청소년이 더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정책적 여건을 확대하겠다”며,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고 미래 핵심역량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