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 외암마을 저잣거리 활성화 방안 제시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 외암마을 저잣거리 활성화 방안 제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7.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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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빙고 근처 부지에서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석빙고 홍보 및 저잣거리 활성화 방안 강구해야

아산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문화유산과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김은아 의원이 외암마을 저잣거리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

김은아 의원은 외암마을 저잣거리 체험장별 운영 현황 및 집행 내역에 대해 질의하던 중 체험 비용에 관해 물었으나, “체험비는 정확히 모르겠다”는 문화유산과 관계자의 답변에 “체험비 정도는 알고 있어야 저잣거리 활성화 방안을 계획할 수 있고, 수익이 얼마나 나는지 파악하고 있어야 그에 맞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거액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임을 강조하며 “저잣거리 내 석빙고, 약방, 대장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꽃피울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석빙고가 깨끗하게 유지되는 것은 시민들이 석빙고를 잘 몰라 찾아가지 않기 때문”이라며 석빙고 유지관리의 맹점과 홍보 문제를 동시에 짚었다.

끝으로 김은아 의원은 “석빙고는 잘 지었으나 위치가 너무 외진 데다가 딱히 구경할 만한 거리가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는 한편, “석빙고를 몰라 찾아오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석빙고 근처 부지에서 버스킹이나 소공연을 진행해 석빙고 등 저잣거리에 대해 널리 알려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