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양당초, “솔뫼 도서관 대축제에 놀러오세요”
천안 양당초, “솔뫼 도서관 대축제에 놀러오세요”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6.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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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초등학교(교장 최경화)는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3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솔뫼 도서관 대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솔뫼 도서관 대축제는 올해로 2주년을 맞은 양당초 학교도서관 축제로 독서와 관련된 풍부한 활동을 하며 학생들에게 책을 읽고 즐기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솔뫼 도서관 대축제에서는 ‘숨은 책 찾아주세요’, ‘연체자 해방의 날’을 운영하여 책의 소중함을 느끼고 다시금 도서관에 발걸음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포토존 체험’ 활동에서는 도서관 내에 학생들의 인기도서를 포토존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책과 학교도서관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었다. ‘가족과 함께 독서해요’ 활동 또한 학교를 넘어 가정에서도 함께 독서하는 문화를 지향하며, 해당 활동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축제 후 사진전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필사 체험’과 ‘독서하고 빙고!’ 활동에서는 어려울 수 있는 필사체험을 통해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다른 친구들과 독후 소감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게 되어 흥미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었다.

솔뫼 도서관 대축제 중 필사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필사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고,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셔서 처음 해봤다. 책의 문장을 필사공책에 옮겨 적으니 의미가 더 깊이 이해되고 책이 더 좋아지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가족과 함께 독서해요’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어렸을 때 이후로 엄마가 오랜만에 책을 읽어주셨는데, 엄마랑 책을 읽으니 더 행복하고 책이 재밌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를 준비하며 학생과 함께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솔뫼 도서관 대축제에 갖는 관심이 굉장히 뜨겁다. 이번 기회를 통해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책을 소중히하고, 깊이 있는 독서를 느껴봄과 동시에 친구와 독서를 향유하며 양당초에 올바른 독서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솔뫼 도서관 대축제를 통해 앞으로도 풍부한 독서를 즐기고 책과 함께하며 마음의 양식을 쌓아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