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 ‘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발대식
국립특수교육원 ‘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발대식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5.3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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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포함하여 전국 122개 일반학교에 재학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실감형 교육 콘텐츠 기반 디지털 시민교육 실시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디지털 시민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 30일(화) 제주성산고등학교(교장 양기봉)에서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2021년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는 버스와 트럭의 구조를 변경해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댄스로봇, 홀로그램, 가상현실 모션 플랫폼을 이용한 어트랙션, 확장현실(XR) 등 첨단기기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공간이다.

올해 특수학급이 설치된 122개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상상 체험버스로 떠나는 디지털 모험 여행’ 프로그램은 도전, 보상, 피드백, 미션 등 게임 요소를 적용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디지털 시민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여 학생 간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