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엔 경제적 부담은 없으면서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소개한다.
아산시교향악단은 드보르작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음악협회 산하단체로 인준 받은 충남 대표 민간 교향악단 아산시교향악단은 2004년 지역 문화발전과 문화예술창달, 아산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서함양을 위해 홍원기 음악감독 겸 지휘자가 아산시 최초로 창단한 전문 오케스트라다.
천안예술의전당이 기획한 <점.선.면.展> 전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점 선 면의 정의와 연장 확장 조화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예술적인 점 선 면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이해와 지식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점 선 면의 미술사 이야기도 함께 준비했다.
노준희 기자 dooaium@hamail.net
  

◆ 찍다. 잇다. 그리고 채우다. <점.선.면.展>&추상으로 보는 점 선 면

 

 

 

 

 

 

천안예술의전당이 올봄 기획한 전시가 이채롭다. 조형미술의 기본 요소인 ‘점.선.면.’을 주제로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점을 연장해 선이, 선을 확장해 면이 되듯 연장과 확장의 의미 속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점 선 면의 조합으로 이루어짐을 예술적으로 보여준다. 박선기·박승모·김세중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들의 개성 있는 기법으로 점 선 면이 어떻게 표현됐는지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천안예술의전당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25일(수) 오후 3시 미술관 전시실에서 ‘안현배 미술사 연구사와 함께하는 추상으로 보는 점 선 면’을 준비했다. 안현배 미술사 연구사는 2009년 파리1대학 예술사학과 순수예술사 부문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성공회대학교, 교육기업 백미인(www.100min.com) 등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모든 연령이 관람 가능한 재밌는 미술사를 들려줄 예정이다. 선착순 무료.
전시 기간 : 4월 13일(금)~5월 27일(일)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문의 : 041-901-6624

◆ 아산시교향악단 제25회 정기연주회 <드보르작의 보헤미아에 대한 향수>

2016년 충남도로부터 전문연주단체, 2017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아산시교향악단이 제25회 정기연주회에서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관현악곡을 들려준다.
이번 연주회는 ‘드보르작의 보헤미아에 대한 향수’라는 부제로, 카니발 서곡, 첼로 협주곡 나단조,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등을 연주한다. 이들 작품은 드보르작이 고국인 보헤미아(요즘의 체코)에 대한 향수를 담은 시기의 명작들이다.
이번 연주의 지휘는 러시아 페트로자봇스크 국립음악원 아스피란트 과정(박사과정)을 최우수 졸업한 홍원기 음악감독이 맡는다. 그는 2008년부터 충남에서 유일하게 해마다 전체(full) 편성 관현악 반주 오페라를 1∼2편씩 무대에 올리고 있다.
첼로협연은 장혜리씨가 맡았다. 장혜리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우등 졸업했고,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선착순 무료입장.
일시 : 5월 9일(수) 7시 30분
장소 : 아산시여성회관 공연장
문의 : 010-2448-1608 / 010-9915-4849

◆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면 가능, 사운더블예술단 단원 추가모집

‘사단법인 아르크’가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발달장애아동청소년 예술 재능 육성사업에 참여할 미래 예술가를 모집한다. 사운더블예술단은 장애 청년들과 그 부모들이 하나 둘 모여 만든 작은 합창동아리가 모체가 된 발달장애아동청소년합창단이다.
지적·자폐성 발달장애가 있고 충남 대전 세종에 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하는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접수기한은 4월 24일(화)까지며 오디션은 28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실시한다. 이메일(music4us@hanmail.net)과 팩스(041-592-0903)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분야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heark.or.kr)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문의 : 사단법인 아르크 사무국 041-59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