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북면 전곡리,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본격 추진
천안시 북면 전곡리,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본격 추진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4.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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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 북면 전곡리의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2차년도 지역역량강화용역이 3월부터 본격 시행되었다.

이번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가 천안시로부터 일괄 위․수탁 협약을 통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7여억원을 투입하여 마을 내 슬레이트 철거·정비, 상하수도 건설, 마을안길 및 빈집정비 등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17일에는 전곡리와 유사한 사업을 진행한 논산시 연산면 양지뜸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양지뜸마을은 제4회 대한민국 경관대상(국토교통부 주최)‘시골마을 풍경스케치’ 우수상을 수상한 마을로 마을 자체 주민동아리를 운영하며 지원사업을 통해 마을 진입로개선 및 슬레이트 지붕 개선 공사, 도자기 문패우편함 제작, 마을 터널 경관개선 등을 진행해왔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가능한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

전곡지구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전곡지구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는 지난해 7월, 지역역량강화사업에 착수하여 올해까지 전곡리 주민들의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수행사인 ㈜사이는 전곡리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주민이 사업의 실제적인 추진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준공 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마을환경 및 위생, 정주여건 등을 개선해나갈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이 강화되고, 주민 의식개선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어 더욱 활기 넘치는 전곡리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