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사회단체 신년회 통해 단단한 연대 다짐
천안시민사회단체 신년회 통해 단단한 연대 다짐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3.02.0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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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시민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천안의 5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활동가 70여명, 천안시 신동헌 부시장, 천안시의회 이종담 부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민사회단체 신년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6시 30분 천안NGO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신년회는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천안시민사회연대회의, 천안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천안시민사회네트워크, 천안NGO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단단한 연대로 위기를 극복하자
단단한 연대로 위기를 극복하자

이날 신년회는 2023년 ‘단단한 연대로 위기를 극복하자’를 다짐하는 자리였으며, 공동주관 단체 소개, 공동주관 단체 대표들의 신년사와 천안의 안녕 기원과 소망을 담은 떡 컷팅식, 천안시민사회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3명에게 감사패 시상(마실 박노진대표, 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 이상명사무국장, 한빛회 장춘근대표이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박진용 집행위원장은 시민사회의 냉철한 전략과 새로운 방향 모색의 필요성을, 천안시민사회연대회의 임태순대표는 통합과 연대의 가치를 우선하며 믿음과 양보의 미덕으로, 천안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김종수대표는 자립! 자강! 끊임없는 혁신!을, 천안시민사회네트워크 권혁술이사장은 풀뿌리 천안시민사회가 더 넓어지고, 더 깊어지며, 더 강해지길 바란다고 신년사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공동 성명회를 발표하며 “단단하게!”를 외쳐 2023년에 대한 시민사회 연대의 의지를 모았다.

모두의 안녕과 복을 비는 떡 컷팅
모두의 안녕과 복을 비는 떡 컷팅

이번 신년회는 기후위기, 불평등, 갈등, 각자도생, 안전, 공동체 회복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현안을 천안시민사회의 연대와 소통으로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지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