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아갤러리,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오지리아야카 전시회
아산시 음봉면 월랑저수지 옆에 있는 브레아갤러리에서는 다음 달 30일까지 일본 삽화 작가 오지리아야카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야카는 마치 어린아이들이 사물을 보고 그리는 것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관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그에 따른 독창적인 색채와 형태로 사물들을 표현한다. 그리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과 재밌는 경험을 만든다. 마치 동화책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독자가 경험하듯.
일본인이지만 한국인과 결혼해서 아이 셋 낳고 한국에서 사는 여류삽화 작가 오지리아야카는 책 ‘마포호 연대기’의 그림을 그리면서 유명해졌다.
아야카는 “제가 보는 세상은 사랑이 가득하고 아름다워서 그림으로 담고 싶어요. 물건, 식물, 동물, 사람, 집 등 모든 것에 아름다움이 숨겨져 있습니다. 제 그림이 누군가의 작은 빛이 되고 행복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오지리아야카 개인 전시회>
▶ 기간 : 10월 24일 ∼ 11월 30일
▶ 장소 : 브레아갤러리 (아산시 음봉면 월랑길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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