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순간을 동화처럼 그려내다
일상의 순간을 동화처럼 그려내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10.2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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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아갤러리,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오지리아야카 전시회

아산시 음봉면 월랑저수지 옆에 있는 브레아갤러리에서는 다음 달 30일까지 일본 삽화 작가 오지리아야카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브레아갤러리 오지리아야카 전시회
브레아갤러리 오지리아야카 전시회

아야카는 마치 어린아이들이 사물을 보고 그리는 것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관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그에 따른 독창적인 색채와 형태로 사물들을 표현한다. 그리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과 재밌는 경험을 만든다. 마치 동화책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독자가 경험하듯.

일본인이지만 한국인과 결혼해서 아이 셋 낳고 한국에서 사는 여류삽화 작가 오지리아야카는 책 ‘마포호 연대기’의 그림을 그리면서 유명해졌다.

아야카는 “제가 보는 세상은 사랑이 가득하고 아름다워서 그림으로 담고 싶어요. 물건, 식물, 동물, 사람, 집 등 모든 것에 아름다움이 숨겨져 있습니다. 제 그림이 누군가의 작은 빛이 되고 행복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마포호연대기 그림
마포호연대기 그림

<오지리아야카 개인 전시회>

▶ 기간 : 10월 24일 ∼ 11월 30일

▶ 장소 : 브레아갤러리 (아산시 음봉면 월랑길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