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영상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 '오마주' 개봉
충남영상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 '오마주' 개봉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5.26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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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창수, 이하 진흥원)의 충남영상위원회가 지원한 독립예술영화 <오마주> 가 26일(목) 개봉한다.

<오마주>는 한국 여성 감독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던 신수원 감독의 신작으로, 현직 여성감독이 국내 여성감독들의 선구자적 활동에 보내는 헌사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1세대 여성 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 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이야기하며, 이정은 배우의 첫 영화 주연작이다.

영화 '오마주' 개봉포스터
영화 '오마주' 개봉포스터

<오마주>는 한국영화사의 그늘진 면을 조명하며, 기획의도와 등장인물의 깊이 있는 표현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2020년 충남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충남 태안군 및 천안시 일원에서 촬영된 <오마주>는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제21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제69회 시드니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충남독립예술영화 지원사업 담당자(송현제 선임, 041-590-0922)는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 첫해의 선정 작이 개봉하게 되어 기쁘다”며, “충남 지역의 공간과 정서를 담아낸 독립예술영화를 통해 충남 지역을 홍보하고 영화 다양성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