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힐링 북 콘서트 “멈춰! 이제 네 차례야”
청춘 힐링 북 콘서트 “멈춰! 이제 네 차례야”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5.02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8일 천안문화도시센터에서는 홍수정 작가의 ‘멈춰! 이제 네 차례야’ 책 출간을 축하하는 북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평생학습공동체 오만 최재권 이사장, 천안문학관 이정우 관장, 김봉환 쌍용2동 주민자치회장, 신영현 작가 등 문인들과 일반 시민 20여 명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홍수정 작가 '멈춰! 이제 네 차려야' 북콘서트
홍수정 작가 '멈춰! 이제 네 차려야' 북콘서트

홍수정 작가의 ‘멈춰! 이제 네 차례야’는 삶에 지치고 번아웃 된 영혼들, 사랑의 열망과 집착으로 괴로워하는 청춘들의 자가치유기록이다. 홍 작가는 “이번 소설은 잃어버린 줄 알았던 원고를 15년 만에 찾아 소설집으로 발간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 지치고 힘들어도 위로받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토론 패널로 참가한 이윤호(39.개인사업) 씨는 “‘유방을 찍어드립니다’라는 작품을 읽으며 이 내용을 단편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병헌 주연의 번지점프를 하다는 영화가 떠오르는 이야기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 한정은(43. 직장인)은 “소설 속의 주인공이 너무 처량하고 불쌍해서 결론이 어떻게 될지 마음졸이며 읽었다.”라며 “단편소설이 어려울 것 같았는데 의외로 빨리 읽히는 소설이다.”라고 말했다.

천안문학관 이정우 관장은 “지역의 문인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열려 뜻깊게 생각한다. 이제 막 신작을 낸 홍수정 작가의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북 토크를 마무리하며 지친 일상을 120초간 멈춰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 마음의 스트레스를 풍선에 적고 다 함께 터트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홍수정 작가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신문사와 방송국, 프리랜서로 일하다 결혼 후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와 문화창작자로 일하고 있다. 글의 마음치유 능력을 발견하고 나를 위한 글쓰기 '마음글'을 개발하여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문의 : 홍수정의 미래문화뱅크 041-566-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