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천안형 버스공영제 도입 공약발표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천안형 버스공영제 도입 공약발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4.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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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전면적인 개편과 공정행정’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도시확장에 따라 교통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1, 2차 순환형 도로체계를 구축하고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그는 오랫동안 시민들의 불만이 높았던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천안형 버스공영제'를 도입을 제시했다. 적자가 많은 시외노선을 중심으로 천안시가 시설공단을 통해 직접 공영버스를 운영하여 시외지역의 거점 승차장까지 운행하고 읍·면사무소에 고정배치된 복지 택시와 연계하여 운영하여 천안 구석구석 어디에서든지 천안시가 제공하는 교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후에는 적자 노선 및 소외노선이 아닌 흑자 노선에도 공영버스를 투입함으로써 기존 민간업체와의 공정한 경쟁을 통한 서비스의 질 향상과 원가를 절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천안역-독립기념관 전철 확장 개통 ▲대중교통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운영 ▲사회적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운수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ICT 스마트기술 도입으로 행정과 생활편의 혁신도 함께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