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천안시장 출마한 장기수 예비후보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천안시장 출마한 장기수 예비후보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2.03.22 07: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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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아산 특례자치시 추진 등 준비된 10대 공약 발표

좋은도시연구소 장기수 소장은 지난 2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다가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으로의 출마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의 패배는 오는 6월 1일 승리를 위한 새로운 출발이며 이재명의 패배는 2027년 승리를 위한 디딤돌이다"라며 "국민의 선택과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정치혁신과 선거제도 개혁에 전면적으로 나서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혁신과 변화의 바람을 지역 정치에서 받아 안으며 도시발전과 행정개혁의 큰 걸음을 이곳 천안에서 시작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장기수 예비후보는 천안에서 인권과 환경, 행정감시, 제도개선을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했고 5, 6대 천안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충남청소년진흥원장을 역임하면서 공공기관의 혁신과 조직운영의 모범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 대통령 후보 충남선대위원회 공동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그는 “30여 년 천안시민과 희로애락을 같이 하고 천안을 위해 공부했다. 새로운 천안, 장기수가 합니다, 이번에는 장기수입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일할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준비된 후보답게 핵심 공약으로 그는 ▲새롭고 든든한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천안·아산 특별자치시 추진 ▲당선자 인수위원회를 천안시 일상회복 시민특별위원회로 변경 ▲천안지역별 균형발전 ▲디지털 경제도시 대전환 ▲시민참여 플랫폼 통한 시민 주권 시대 ▲효율적인 스마트 교통정책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체계 구축 ▲청년 성장기회 제공 ▲쾌적한 환경 도시·활력 넘치는 예술문화 도시 ▲농업이 함께 사는 도농복합도시 구축 등을 제시하였다.

장 후보는 "타성과 안일에 젖은 관료적인 리더로는 새로운 천안을 열어 갈 수 없다"라며 "지역경제를 우선하고 균형발전을 먼저 생각하며 천안을 위해, 시민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는 리더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이후 천안시 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후원회 구성 등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