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힘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긍정의 기운으로 세상을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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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2.02.22 09: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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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상식의 힘’ 북 콘서트 열려

알쓸신잡3에서 도시기획 전문가로 출연하기도 했던 유쾌한 자유인 김진애 전 국회의원의 북 콘서트가 21일 저녁 천안시 불당동 동네 책방 가문비나무아래에서 열렸다.

그가 이번에 낸 책 '김진애 상식의 힘'은 국회에서 숨 가쁘게 일했던 지난날들에 대한 회상과 우리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분석해보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미래가치들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책 소개에 이어 ‘자라자, 배우자, 평생토록’이라는 좌우명에 맞게 그동안 읽고 쓰고 고민했던 삶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내었다.

그는 “‘김진애너지’와 ‘김진애어컨’이라는 별명을 좋아한다. 긍정 마인드로 세상을 기운 나게 하는 자유인이 되고 싶다. 도시전문가로서 변화에 대한 희망을 품고 도시의 역할과 가치를 바꾸어 보고 싶다. 특히 서울시”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관심을 가지면 보이기 시작한다. 정치는 변화에 대한 희망이다. 나의 삶, 우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 공적 이슈를 만들고 공적 이슈가 삶의 이슈를 포용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다. 현실 정치란 돌탑을 쌓는데 작은 돌 하나를 얹져 놓는 작업이다.”라고 강조하였다.

보여지는 모습은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 같다. 그토록 에너지가 넘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라는 질문에 ”나도 힘들고 지칠 때가 있다. 그럴 때 충분히 울고 슬퍼하고 분노해야 한다. 그 시간이 지나면 쓰고 이야기할 힘이 생긴다. 이 책도 서울시장 선거 이후 아픔을 겪고 그것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쓴 것이다. 새벽에 일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2~3시간 꼭 갖는다. 이 시간 동안 나를 돌아보고 명상하고 생각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한다.

북 콘서트에 참가한 이재명 후보 충남선거대책위원회 장기수 상황실장은 “상식과 비상식의 판단을 쉬운 언어, 정치의 언어가 아닌 시민의 언어로써 표현하는 힘이 있다. 상식의 힘으로 정확하게 상황을 보고 판단하면, 분명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씀에 공감한다.”라며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이 순간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