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천안리각미술관에서는 제15회 충남중진작가회 기획전 '2021 충남미술 맥을 잇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세기를 넘어 충남 조형 미술의 맥을 이어가는 원로 및 중진 작가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그들의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고 이 시대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확장성을 부여하는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충남중견작가회는 충남지역의 원로, 중진작가들의 모임으로 충남미술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작가들의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고 충남미술사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충남중견작가회 황선익 대표는 "코로나 19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작품을 출품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세대와 시대를 관통하는 시선으로 빚어낸 작품들과의 조우를 통해 예술이 삶을 바꾸는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충남미술 맥을잇다' 전시회는 천안 리각미술관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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