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어렵지 않아요, 이런 방법도 있어요!”
“기부 어렵지 않아요, 이런 방법도 있어요!”
  • 시민리포터 우연주
  • 승인 2021.05.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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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희망재단에 찾아온 특별한 ‘출판수익기부’ 

최근 고 이건희 회장의 의료공헌 1조 원과 미술품 2만3천여 점 기부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연예인들의 기부 소식들을 접하면서 ‘기부’는 기업, 부자, 연예인 등 고소득자만이 하는 좀 거창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옛말. 어떤 방식으로든 타인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 나한테 맞는 기부 프로그램을 찾아보자. 

돌을 맞은 아이의 생일을 기념한 기부

특별한 날, 즐겁게 기부하기

지역에서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풀뿌리희망재단의 임재은 사무국장은 “기본적으로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분들이 있지만, 비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경우도 많다. 비정기적 기부에는 연말에 협회나 회사의 송년회 모임이나 회사 창립일 등의 기부 유형 등이 있다”며 “요즘 트렌드는 작지만 즐거운 기부로 흐름을 보이며, 자신의 재능을 이용한 기부나 개인의 특별한 날을 맞아 기부하는 분들도 많다”며 기부 이야기를 들려줬다.

온라인 기부 방법으로는 네이버에서 배너를 클릭하거나 블로그 포스팅 등을 하면 쌓이는 ‘콩’을 기부하는 ‘해피빈’과 프로젝트 모금함인 ‘카카오같이가치’ 등은 온라인에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나눔에 동참하는 방법의 하나다. 

생일, 결혼기념일 혹은 어떤 특별한 날을 맞아 이벤트로 기부를 할 수도 있다. 보통은 그날을 축하하며 여행 또는 파티를 하지만 기부로 더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다. 
첫 아이 돌을 맞아 기부를 시작한 어떤 부부는 매년 아이 생일을 기념해 기부하고, 10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기부하는 부부, 세뱃돈을 기부하는 아이들 등 가족 행사를 기념하는 기부가 가능하다. 또, 나눔장터를 열었던 초등학교 3학년 친구들이 장터 수익금을 기부하거나, 회사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별도의 차(Tea) 공간을 마련해 기부금을 모아준 회사 대표까지 자신이 있는 곳에서 즐겁게 기부를 실천하기도 한다. 

신민재 작가
신민재 작가

특별한 기부, 신민재 작가의 출판수익기부 

기억에 남는 기부 방법에 대한 질문에 풀뿌리희망재단 이미연 간사는 “2016년부터 재단이랑 연을 맺었던 신민재 작가는 책을 출간하면서 기부의 영역을 넓혀줬다”며 “신민재 작가는 ‘외달도’ 여행에세이인 ‘사랑을 찾아서’를 지난 3월에 출간해 출판수익률을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에 기부했다. 글을 쓰는 재능이 음악을 통해 아이들에게 연결된 의미 있는 기부”라고 말했다.

최근 출판수익기부를 결정한 신민재 작가는 “기부를 하기 위해 알아보다가 풀뿌리희망재단 인큐베이팅 사업인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를 알게 됐다”며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글을 쓰면서 힐링한다.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힐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이유를 설명했다.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

이어 “이번 출판수익기부를 결정하고 작은 수익금이 쌓여 금액이 커질 거 같다”며 “기부를 시작하고 지속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기부의 기쁨을 나누고 싶어 주변 지인들에게도 기부를 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풀뿌리희망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다수의 기부자로부터 기금을 모집해 공익을 위해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하는 활동가 및 단체들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사업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문의 : 041-576-6490

시민리포터 우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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