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 천안시 코로나19 집단확진 속출
성탄 전야, 천안시 코로나19 집단확진 속출
  • 지유석 기자
  • 승인 2020.12.25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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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하루 43명 무더기 신규 확진, 임시선별진료소 ‘북적’

성탄절을 앞두고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병천면 소재 외국인 식자재 마트 건물이 집단확진 진원지로 확인됐다. 

천안시에서는 24일(목) 오후 7시 기준 4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성탄절인 25일(금)에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해 이날 10시 기준 1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성탄절을 앞두고 천안에선 코로나19 집단확진자가 속출했다. 특히 천안시 병천면에서 무더기 집단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119구급대가 25일 집단확진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 수송에 나서는 등 천안시는 확산방지 대응에 나섰다.
성탄절을 앞두고 천안에선 코로나19 집단확진자가 속출했다. 특히 천안시 병천면에서 무더기 집단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119구급대가 25일 집단확진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 수송에 나서는 등 천안시는 확산방지 대응에 나섰다.

역학조사 결과 병천면 외국인 식자재 마트 건물 유휴공간에서 24일 하루에만 32명이 집단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등 총 92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했으며, 검사 결과 양성 32명, 음성 32명이고, 28명은 검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병천면 확진자들은 전원 태국인으로 농촌지역에서 일하던 불법 체류 노동자로 알려졌다. 집단확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병천면 일대, 특히 순대국밥집이 몰려 있는 아우내 장터는 성탄절 휴일임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휴업에 들어간 업소도 있었다. 

천안시는 이곳에 불법 체류한 노동자들이 방역 사각지대에 처해 있음을 고려, 비자 확인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천안시의사회로부터 의료인력을 지원받아 관내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불법체류자가 법적인 불이익을 우려해 검사나 치료에 소극적으로 임할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며 “방역 사각지대에 대해 폭넓고 촘촘한 관리로 지역 내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시의사회 소속 34명의 의사분들이 진료봉사를 자청해주셔서 한시름 크게 놓았다"며 천안시의사협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천안시는 24일부터 시청 봉서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1월 13일(수)까지 운영하는 임시선별진료소는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집단확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임시선별진료소엔 성탄절 휴일임에도 오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성탄절을 앞두고 천안시에서 집단확진이 속출하면서 천안시는 24일부터 천안시청 봉서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25일이 성탄절 휴일임에도 선별진료소엔 시민들로 붐볐다.
성탄절을 앞두고 천안시에서 집단확진이 속출하면서 천안시는 24일부터 천안시청 봉서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25일이 성탄절 휴일임에도 선별진료소엔 시민들로 붐볐다.
성탄절을 앞두고 천안시에서 집단확진이 속출하면서 천안시는 24일부터 천안시청 봉서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25일이 성탄절 휴일임에도 선별진료소엔 시민들로 붐볐다.
성탄절을 앞두고 천안시에서 집단확진이 속출하면서 천안시는 24일부터 천안시청 봉서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25일이 성탄절 휴일임에도 선별진료소엔 시민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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