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열지도 제작프로젝트 4년 차 ‘화씨2020’ 결과 보고
천안시 열지도 제작프로젝트 4년 차 ‘화씨2020’ 결과 보고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11.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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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4월~10월 천안 시내 200여 곳의 실외기온을 측정·기록하는 ‘천안시 열지도 제작프로젝트 화씨2020’을 진행하고 10월 31일(토)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해 총 17회의 기온측정을 시행했다. 측정단 기록에 의하면 올해 천안시 날씨의 특징은 ‘추운 4월’과 ‘기온 역전현상’ 그리고 ‘긴 장마’이다. 2020년 4월 측정기온의 평균은 16.1도로 2019년 4월 22도에 비해 5.9도 낮은 기록이다. 기상청 역시 2020년 4월을 쌀쌀하고 강풍이 많았던 기간으로 분석한다. 

한편 올해 6월은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렸는데 측정단의 측정기온 평균 역시 30.4도로 30도 이상을 기록했다. 7월에는 기온이 낮아져 선선했는데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처음으로 7월 평균기온이 6월 평균기온보다 낮은 ‘역전현상’까지 발생했다. 7월 측정 평균기온은 25.9도로 6월 기온보다 4.5도가 낮으며 2017년 7월 33.4도, 2018년 7월 35.2도, 2019년 7월 29.9도와 비교해도 확연하게 낮은 온도이다.

한 고등학생 참가자는 “2017년부터 시작해 4년째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전에는 관심이 없었던 환경과 기후변화 문제에 관심이 생겼고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몸소 느끼고 있다. 졸업 전까지 계속 참여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열지도는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사무실에서 배포 중이며 홈페이지(www.chgcn.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지도 제작프로젝트는 내년에도 진행하며, 천안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매년 2월 말에서 3월 초로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문의 : 041-578-9898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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