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맞아 독립기념관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독립기념관은 3・1운동의 정신을 되살리고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해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매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제99주년 3·1절을 기념한 문화행사다.

문화행사는 오전 10시 충남도가 주관하는 3·1절 기념식 후 나라사랑 걷기대회로 시작한다. 이어 낮 12시에는 3·1절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갖는다. 사전 신청을 통해 등록한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이 함께 3·1만세운동을 재현하게 된다. 2월 28일 개최 예정이었던 아우내봉화제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취소되어 독립기념관의 재현행사를 통해 3·1만세운동의 정신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육군 의장대 시범, 풍물놀이&줄타기, 태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고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룰렛으로 알아보는 역사이야기, 무궁화볼펜 만들기, 역사인물 배지 만들기 등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3·1절 기념 문화행사는 3월 1일(목) 오전 10시부터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겨레의 큰마당에서 열린다.

김나영 기자 namoon@canews.kr

 ■ 독립기념관 3·1절 기념 문화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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